디스크 파티션

파티션의 종류

파티션이란 하나의 물리적 디스크를 여러개의 논리적인 디스크로 분할하는 것이다.

파티션을 여러개 나누는 것은, 파티션마다 독립적인 파일 시스템이 운영되기 때문에, 파일을 점검하는 시간이 줄어들어 부팅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또한 특정 파티션의 파일 시스템이 손상되더라도, 다른 파티션에는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안정적이다.

필요한 파티션만 포맷하기 때문에 백업 및 업그레이드가 편리하며, cat /proc/partitions으로 파티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크게 Primary, Extended, Logical, Swap 파티션으로 구분된다.

부팅이 가능한 기본 파티션으로, 하나의 하드디스크에 최대 4개까지 주 파티션을 만들 수 있다.
하드디스크를 4개 이상의 파티션으로 사용해야 할 때, 하나의 확장 파티션을 설정하여, 확장 파티션 안에 여러개의 논리 파티션을 분할하여 데이터를 저장한다.

분할된 파티션은 디스크의 장치명 뒤에 숫자를 붙여 구분한다.

ls /dev로 장치명들을 확인할 수 있는데, 장치명이 sda3 인 경우는 SCSI 방식의 첫번째 디스크 중 3번째 파티션이라는 뜻이다.

SATA 방식 하드디스크는 sd 가 아닌 hd 가 붙으며, 물리적인 하드디스크가 4장 꽂혀있을 경우는 hda, hdb, hdc, hdd 같이 장치명이 붙게 된다.

파일 시스템은 운영체제가 파일을 디스크의 파티션 상에 어떻게 구성할지에 대한 시스템 소프트웨어이다.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일정한 규칙을 가지고 파일을 저장하도록 규칙에 대한 방식을 제시한다.

파티션에 파일시스템이 없을 경우에는 파일시스템을 생성해야 하며, 리눅스는 수많은 파일시스템을 지원한다.

RAID는 여러개의 물리적 디스크를 하나의 논리적 디스크로써 인식하게 하는 기술이다.

즉, 여러 디스크에 데이터를 나눠서 저장하거나, 중복 저장하는 기술로, 저장하는 다양한 방법이 존재하며 이를 레벨이라고 한다.

레벨에 따라 저장장치의 안정성을 높이거나 규모를 키우는 등 목적에 맞게 적용하여 사용한다.

스트라이핑 저장 방식으로, 데이터를 여러 디스크에 나눠서 저장한다.
IO가 나눠 저장할 여러 디스크에 동시에 진행되므로 입출력 속도가 빠르지만, 디스크들 중 하나라도 장애가 발생할 시 모든 데이터를 유실하게 된다.
장애에 대비하는 기술은 없으므로 중요한 데이터를 저장할 때 적합하지 않다.

fdisk는 파티션 테이블을 관리하는 명령어로, 리눅스에서 디스크의 파티션을 만들고 수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며, 명령어는 아래와 같다.

위의 명령어들은 sudo fdisk 장치명을 통해 fdisk 쉘에 진입했을 때 사용 가능한 명령어들이며, 배쉬 쉘에서 sudo fdisk -l을 사용하면 전체 파티션들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앞서 /proc/partitions 는 파티션 이름과 블록 크기 정도만 보여줬다면, fdisk -l 은 좀 더 상세한 정보를 띄워준다.